Yeon Jeong Kim
18/07/2023
어느 날, 문득 소라의 껍데기를 그리고 싶어졌다. 왜 갑자기 이 소재에 끌리게 되었을까.
I focus on portraying individuals as a set of distinct parts. By using layered or fragmented images, I express the human form.
'Ash'는 내면에 대한 기록으로 두려움, 공허, 불안, 우울의 가시적인 형상입니다. 누구의 내면이던지 크고 작은 불안과 우울, 두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애쉬'는 숨기고 싶었던 불안하고 우울한 저의 모습이 투영되어 사람의 형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애쉬의 주변에 살아 숨 쉬는 모든 것들은 살아가는 동안 나의 내면에 다시 채워지는 것들 입니다. 아름다운 것들로 다시 가꾸면 우리의 내면은 기꺼이 아름다워 집니다. '애쉬'는 그런 내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